‘쓰리데이즈’ 소이현 “청와대 경호관 역 몰입, 대작이라 부담돼” 소감

입력 2014-02-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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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소이현(사진 = SBS)

배우 소이현이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역할에 몰입한 근황을 전했다.

소이현은 오는 3월 5일 ‘별에서 온 그대’ 후속을 방송될 ‘쓰리데이즈’에서 청와대 경호관 이차영 역을 맡았다. 그녀는 최근 자동차와 VIP 경호하는 법을 배우며 캐릭터에 몰두하고 있다.

극중 사법고시를 패스한 차영은 법률가의 길을 뒤로하고 오랜 꿈이었던 경호관이 되기 위해 경호실로 들어왔다. 그녀는 사격훈련 중 오발사건을 일으켜 법무팀으로 적을 옮겼지만 경호실 최고의 브레인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판단력이 뛰어나다.

이에 소이현은 “차영은 박유천이 맡은 태경을 도와서 불미스런 사건을 풀어나간다”며 “멋진 배우들, 그리고 다수의 작품을 통해 믿음을 주신 김은희 작가와 신경수 감독과 같이 하게 되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쓰리데이즈’가 대작인 만큼 몸도 힘들고 부담되긴 하지만, 촬영 전부터 경호관으로 출연하시는 분들과 자동차 경호하는 법이나 VIP 경호하는 법을 포함해 훈련도 많이 하면서 드라마를 준비해왔다”며 “특히 차영은 경호관 중에서도 머리를 쓰는 법무팀 소속이고, 말투에서도 여성스럽기 보다는 좀 다른 모습을 선보이려 노력중”이라고 소개했다.

‘별에서 온 그대’ 후속인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명품사극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 등 드림팀이 뭉쳐 화제가 되고 있다. 소이현 외에도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윤제문, 장현성,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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