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내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 발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상히 밝힌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3개년 계획과 관련해 청와대 춘추관에서 담화문을 30분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제혁신 3개년계획’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민경제자문회의, 관련부처 등과의 의견 수렴을 거쳐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혁하는 내용이 주요하게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3개년 계획에 포함된 핵심 과제의 세부 실행계획들을 연이어 발표키로 했다. 또 토론회 등을 토해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담화문 발표에 이어 곧바로 장관들과 국민경제자문 연석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박 대통령과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 자문위원 29명과 경제부총리 등 장관 25명이 참석한다.

한편 민 대변인은 이날 마무리 된 정부의 새해 업무보고와 관련,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중시해서 진행했다”며 “일단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계획수립이 10%, 집행과 평가는 90%’라는 말을 했는데, 이번에도 90%는 이미 지킬 것이라고 발표한 국정과제에 대한 반성과 평가를 먼저 시작하고 업무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정현 홍보수석이 광주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선 “이 수석 본인이 ‘턱도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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