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메지온, 올해 흑자전환 기대감에 ‘上’

입력 2014-02-24 09:43

김미정 기자 mjk@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메지온이 올해 흑자 전환 기대감에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뛰었다.

2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메지온은 전일대비 14.81%(2200원)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4334주에 불과했던 거래량은 7만900여주로 16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메지온에 대해 올해 기술 수출료 유입 등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발기부전 치료제 ‘유데나필’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품목허가 신청에 따른 기술수출료(약 85억원) 유입으로 영업이익은 37억원 흑자가 예상된다”며 “흑자 기조는 내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도 기술수출료(약 104억원) 유입으로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또 메지온에 대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2배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된 신약 개발 업체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