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지난해 말 조수미와 이승철, 나윤선을 폐회식 무대를 꾸밀 뮤지션으로 선정하고 꾸준히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부를 '아리랑'은 양방언 음악 감독이 클래식 버전으로 편곡한 곡이다. 세 사람은 동계올림픽 대회기가 소치에서 강원도 평창으로 전달될 때 ‘동행’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조수미 이승철 나윤선 외에도 가야금 연주자 이종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또한 개최도시인 평창과 강릉 출신 어린이들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평창이 동계스포츠에서 소외된 나라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드림프로그램 참가자들도 무대에 오른다.
한편 폐회식은 2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