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의 이서진 아역으로 등장한 박보검이 '무결점' 사투리 연기를 보여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박보검은 지난 22일 처음 전파를 탄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지독한 가난 속에 독하고 차가운 성격의 19세 소년을 연기했다.
그는 말 끝을 무겁게 떨어뜨리며 경상도 토박이를 의심케 하는 '무결점 사투리' 호평을 받고 있다.
박보검은 이번 사투리 연기를 위해 같은 소속사 배우 신승환에게 특별 개인지도까지 받으며 만전을 기했다는 후문이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원더풀 마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그는 훈훈한 외모에 연기력까지 겸비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서진 아역 박보검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좋은시절 이서진 아역 박보검, 사투리연기 김연아 갈라쇼 수준이다" "참좋은시절 이서진 아역 박보검 사투리 정말 실감난다" "참좋은시절 이서진 아역 박보검, 연기파 배우로 제대로 인식시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