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커신 중국반응 "부끄럽다", 해외반응 "실격됐어야"

입력 2014-02-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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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판커신 중국반응과 중국을 제외한 해외반응이 싸늘하기 짝이없다.

22일(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벌어진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중국의 판커신은 1위로 질주하는 박승희를 붙잡기 위해 팔을 뻗어 유니폼을 잡으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승희는 판커신의 손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했지만 그의 비매너적인 행동은 국내 네티즌 뿐 아니라 중국 네티즌의 비난도 샀다. 해외 언론들 역시 판커신의 행동은 실격감이라고 평했다.

국내외에서 논란이 일자 판커신은 중국 공영방송 CC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동과 관련해 "당시 중심을 잃었다"며 "코너를 돌면서 몸 아래쪽으로 쏠리는 상황에서 스퍼트를 하게 된 상황인데 모두 힘이 떨어질 시점이라 신체 접촉이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판커신 중국 반응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래도 양심은 있다" "소트니코바 프리스케이팅 심판진들도 양심을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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