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갈라쇼 접한 국내 네티즌, 소트니코바 페이스북에 '테러'..."김연아 갈라쇼와 비교된다"

입력 2014-02-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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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트니코바 페이스북

소트니코바 페이스북에, 소트니코바 갈라쇼와 김연아 갈라쇼를 비교하며 및 러시아 홈텃세와 관련한 국내 네티즌들의 비날글이 쇄도하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에는 국내 네티즌들의 비난글에 접속이 불가능하다.

한 네티즌은 소트니코바가 국제빙상연맹 전 회장의 부인이자 해당 경기 심판으로 나선 쉐코프스 테세바와 함께 포옹하는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또한 "평생 저주받은 점수, 조국이 만들어낸 점수에 얽매여서 평생 가도 받지 못할 점수로 슬럼프를 앓다가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할 것" 등 욕설이 담긴 비난글을 올리기까지 했다.

앞서 21일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지난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에서 총점 224.59점으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소트니코바에 이해하기 힘든 수준의 추가점수를 부여한 것에 대해 국내 네티즌을 비롯, 해외 언론들까지 의혹을 제기했다.

소트니코바에 대한 편파판정 의혹은 23일 열린 갈라쇼에서 더욱 증폭됐다. 금메달 리스트 답지 않은 초보적인 실수를 연발한 것.

반면 김연아는 또 다시 '무결점' 갈라쇼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김연아 갈라쇼와 소트니코바 갈라쇼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그의 페이스북에 욕설이 담긴 비난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

한편 현재 이 페이스북을 클릭하면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소트니코바 페이스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 페이스북에 비난 글 올리는 건 좀 심했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심각한 수준이긴 했다" "김연아 못한 못했다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수준을 지나치게 깎아 내리는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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