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갈라쇼 말고 김연아 갈라쇼 본 김태호 PD "손동작 놓치다니"

입력 2014-02-23 17:3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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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갈라쇼, 소트니코바 갈라쇼'

(사진=김태호 PD 트위터)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김연아 갈라쇼에 대한 소감을 남겨 화제다.

23일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카메라가 제일 중요한 only one 손동작을 놓쳤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피겨여왕' 김연아는 갈라쇼에서 인류의 평화를 노래하는 '이매진'을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펼쳤다. '이매진'은 팝가수 존 레넌이 지난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발표한 곡이다.

(사진제공=뉴시스)

갈라쇼의 뜻을 전달하는 듯 절제된 연기로 우아함의 극치를 선사한 김연아가 갈라 곡의 마지막 동작으로 가슴으로 두 손을 모아 기도하자 박수와 환호가 링크에 울려 퍼졌다

특히 김연아는 'only one'이라는 가사에 맞춰 손가락을 펼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카메라 앵글이 김연아 얼굴을 잡지 않아 김태호 PD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연아 갈라쇼 김태호 PD 후기 소식에 "김연아 갈라쇼, 디테일을 카메라가 못잡았네" "김연아 갈라쇼, 김태호 피디 역시 남이 못보는 걸 보네" "김연아 갈라쇼, 다시 찾아봐야겠다" "김연아 갈라쇼, 김태호 PD가 본 소트니코바 갈라쇼 느낌은 어땠을까" "김연아 갈라쇼,다시 봐도 아름답다" "김연아 갈라쇼, 눈물난다" "김연아 갈라쇼 , 감동적이었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