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준서, 추사랑 마음 사로잡기 실패?

입력 2014-02-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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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배우 장현성과 그의 막내 아들 준서가 추사랑을 위한 동화구연에 도전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추성훈의 초대를 받아 일본에 방문한 장현성 삼부자는 추성훈 부녀와 함께 즐거운 2박 3일간의 시간을 보냈다.

장현성과 준서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사랑이에게 동화책을 번갈아 가며 읽어주기에 나섰다. 요즘 피터팬에 푹 빠져있는 사랑이를 위해 준서가 자신의 동화책을 직접 챙겨온 것.

두 사람은 동화책을 함께 보면서 번갈아 가며 읽어주었는데, 이를 듣는 사랑이의 반응은 극과 극을 보여줬다. 장현성이 실감나게 읽어줄 때는 연신 활짝 웃음을 지었지만, 그야말로 책을 ‘읽는’ 준서의 부분에서는 무표정한 얼굴에 한숨까지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현성은 “동화책 한 권만 쥐어준다면 전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랑이와 친해지고 싶은 준서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게 아닌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3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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