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연아 판정 자막 센스..."역시 김태호는 천재!"

입력 2014-02-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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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자메이카 김연아 판정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팀이 자막으로 피겨여왕 김연아를 응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레게의 본고장 자메이카로 향한 가수 하하 팀의 모습을 담은 '자메이카 특집'과 폭설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찾은 개그맨 유재석 팀의 모습을 담은 '형 어디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앞서 멤버들은 특집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에 가수 길은 "프리허그처럼 프리뺨맞기를 하자. 개그맨 박명수, 정준하, 내가 서있고, 국민들이 누구 뺨을 더 많이 때리나를 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1등은 정해져있어"라고 말했고, 카메라는 박명수를 향했다. 박명수는 "세상은 1등만 기억해"라고 반응했고, 순간 자막에는 "때로는 은메달이 더 기억된다"는 자막이 깔렸다.

한편 이날 멤버 하하, 노홍철, 정형돈과 가수 스컬 등은 우사인 볼트에게 전송하기 위한 트위터 메시지를 처음으로 보내기에 앞서, 각고의 노력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 등은 “우리는 정말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한국에 당신이 원하는 게 있으면 가져 갈게요. 혹시 인삼 좋아해요? 존경합니다. 형제여”라는 메시지를 담아 우사인 볼트에게 전송했다.

방송 이후 우사인 볼트에게 트위터를 통해 ‘미치다’란 뜻의 “매드(Madddd)”라는 답장이 왔다. 이같은 우사인 볼트의 반응에 하하, 노홍철, 정형돈은 다시 모여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정형돈은 옷을 벗고 상반신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후 노홍철 역시 서핑 보트의 뒤에 몸을 숨긴 뒤, 바지를 벗어 폭소케 했다.

자메이카 우사인볼트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자메이카 우사인볼트 자막 센스 대단하다" "자메이카 우사인볼트, 김연아 판정 논란 자막 좋았다" "자메이카 우사인볼트, 우사인볼트 트위터 난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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