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눈물 닦고 IOC위원 도전…장미란·진종오와 경쟁?

입력 2014-02-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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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눈물 IOC위원

김연아가 IOC선수 위원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IOC 위원 자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출전을 선언하면서 "앞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IOC 선수위원은 모두 19명으로, 이 중 12명(하계 8명, 동계 4명)은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되고, 나머지 7명은 IOC 위원장이 지명한다.

한 국가에 2명 이상을 보유할 수 없다는 규정도 있어 김연아가 IOC 선수위원이 되기 위해선 현 선수위원인 문대성(38ㆍ새누리당 국회의원) 위원의 임기가 끝날 때인 2016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 IOC는 선수위원 후보자격을 선출 당해 년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직전 대회 출전자로 제한하고 있다.

김연아의 경우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펼치면서 국제 스포츠계의 행정을 경험한데다 세계적인 지명도도 충분하다.

다만 문제는 IOC위원 자리를 노리는 스포츠 스타들이 많다는 것이다. 하계 올림픽에 나서 국위를 선양했던 역도 장미란(31)과 사격 진종오(35)도 IOC 선수위원을 꿈꾸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IOC위원 도전 꼭 성공하길" "김연아의 도전, 응원합니다" "연아야 고마워, IOC위원 응원할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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