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 “중국, 그림자금융 관리 가능”

입력 2014-02-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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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중국이 그림자금융을 관리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루 재무장관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주요20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담에 앞서 “그림자금융은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우려”라면서 유럽과 미국의 그림자금융에 대해 지적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중국의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는 최근 관련 파생상품의 자금 상환 실패로 고조됐다.

루 재무장관은 이와 함께 “중국이 신속하게 경제개혁을 진행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에 대해서는 “아베노믹스의 첫 번째, 두 번째 화살이 일본의 경기회복을 도왔다”면서 세 번째 화살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와 경기부양 정책을 통해 경기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아베의 세 번째 화살은 법인세율 인하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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