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AVER, ‘왓츠앱 우려 과하다’분석에 반등

입력 2014-02-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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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가 전일의 낙폭을 딛고 반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NAVER는 전일대비 2.76%(1만8000원) 오른 7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증권,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JP모간서울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전날 페이스북이 유럽과 남미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메신저인 왓츠앱을 190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네이버의 주가는 8.13% 급 락했다. 페이스북의 인수 후 왓츠앱의 수익모델 확대 및 마케팅 강화가 라인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가 향후 ‘라인’의 성장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라인은 모바일게임·스티커 및 각종 컨텐츠를 포함, 상대적으로 완성도 높은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며 “각 서비스 부문이 초기 단계임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미 기록하고 있어 향후 성장 여력까지 고려할 경우 (왓츠앱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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