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1일 광동제약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3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4% 증가한 1153 억원, 영업이익은 19.9% 증가한 106 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으로 보면 매출액이 40.8% 증가한 4684 억원,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444 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하태기 연구원은“실적호조 배경에는 삼다수의 매출증가와 비타 500 과 청심원류의 안정적인 성장, 그리고 헛개차의 고성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상반기에는 삼다수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기존 제품의 안정 성장에 의해 연간 매출액은 6.9% 성장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501 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