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1일 세코닉스에 대해 차량용 카메라 사업부의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코닉스의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2.6% 증가한 2854억원,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33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프로젝터 광학계와 마이크로 렌즈 필름 매출액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차량용 카메라 매출액은 같은기간 48.8%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스마트폰 렌즈는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대비 10.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 사업부의 성장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고, 차량용 카메라 사업부의 중장기 성장이 본격화 되는 국면에 있다”며 “제품 및 고객 다변화로 핸드폰 부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