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트리플 악셀 성공’ 아사다 마오, 네티즌 “어제와 다른 사람 같다”

입력 2014-02-2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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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하면서 16위에 그친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마침내 깨끗한 연기로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아사다 마오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3.03점, 예술점수(PCS) 69.68점을 기록해 합계 142.71점을 받았다. 전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5.51점을 더하면 총점 198.22점이다.

전일 쇼트프로그램에서의 부진으로 자국에서 집중포화를 맞은 아사다 마오가 보란 듯이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생애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장식한 것이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u**************는 “혹시 오늘 소치에서 경기 직접 관람하시는 분들 계시면 아사다 마오 선수가 입장할 때 크게 박수라도 쳐 주세요. 환호성이나 기립박수까지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박수라도 크게 쳐 줘요. 그녀는 여러분의 박수를 받으며 은퇴할 자격은 충분히 있는 선수입니다”라고 밝혔다.

아이디 u********는 “아사다 마오 마지막 경기에서 인생경기를 찍는군. 우는거 보니 짠하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아이디 D*******는 “아사다 마오 오늘진짜 이때까지 못했던 거 다 막 한꺼번에 몰아서 짠! 한 느낌. 짱 잘했어”라고 격려했다.

이 밖에도 “환상적인 스텝이었고 실수안하고 수고하셨어요” “아사다 마오 우는 거 짠하다” “아사다 마오 어제랑은 다른 사람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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