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편파판정 논란, '쇼트' 김연아 vs 소트니코바 채점표 살펴보니…"연아가 0점?"

입력 2014-02-2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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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TV 방송화면 캡처
2014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점수가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KBS 2TV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TV중계를 통해 김연아와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비교 분석했다.

20일 열린 여자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김연아는 기술점수 39.03, 구성점수 35.89로 총점 74.92점을 받았다. 기술점수는 기본점수 31.43, 가산점수 7.60을 받았다.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 39.09, 구성점수 35.55로 총점 74.64를 받았다. 기술점수는 기본점수 30.43, 가산점수 8.66을 받았다.

김연아가 기술점수의 기본점수가 소트니코바보다 높았지만 가산점수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던 것.

채점표를 분석한 결과 트리플플립에서 김연아는 0점을, 소트니코바는 2점을 받았다. 수행점수와 안무 점수는 두 사람 모두 각각 9.11, 8.89점을 받았다.

이 같은 점수에 미국의 한 언론에서는 칼럼을 통해 소트니코바의 점수를 두고 '역겨운 오버스코어(grossly overscored)'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오전 여자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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