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경기시간 전, 해외 피겨 선수 쇼트 반응 보니… "보는 눈은 다 똑같아"

입력 2014-02-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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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경기시간 임박, 해외 반응

(SBS)

'피겨여왕'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경기시간이 임박한 가운데, 전날 해외 전 피겨선수들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로빈 커즌은 19일 방송된 SBS 방송을 통해 "김연아 선수는 불안감이나 초조함이 얼굴에 전혀 드러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김연아의 대범함과 침착성에 대해 극찬했다.

이어 커즌은 "김연아는 다른 스케이터들에게 '난 이곳에 왔고 준비가 끝났다'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는 "김연아는 음악을 느끼고 있다"며 "트리플 러츠, 트리픝 토, 아름답다"라고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을 평했다.

이어 로셰트는 “김연아는 멀리 뛰고 부드럽게 착지한다”며 미소를 띤 얼굴로 김연아의 연습 영상을 지켜봤다.

캐나다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커트 브라우닝은 "김연아는 기술적으로 아름다운 점프를 구사하며 성숙하고 섬세하다"고 평했다.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한편 김연아 경기시간에 임박해 해외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경기시간에 임박해 해외 반응, 떨린다" "김연아 경기시간에 임박해 해외 반응, 감격스럽다" "김연아 경기시간에 임박해 해외 반응, 보는 눈은 다 똑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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