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일본자막 "트리플 악셀·점프 모두 실패했다"...김연아는 '극찬'

입력 2014-02-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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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일본자막

▲사진=마이니치신문
'일본 피겨의 간판'이었던 아사다마오가 16위라는 최악의 부진에 일본 언론에서도 외면받고 있다.

아사다마오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후 착지하던 중 넘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아사다마오는 64.07의 점수로 쇼트 16위에 그쳤다.

아사다 마오 16위에 대해 산케이스포츠는 “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실패했다”며 “트리플 악셀 실패가 비극의 시작이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 역시 아사다마오의 부진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마오의 금메달 전망은 매우 어두워졌다”며 “트리플 악셀에서 또 넘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1위를 기록한 김연아 쇼트 연기에 대해 NHK는 “김연아가 일본 선수들과는 대조적으로 갖고 있는 실력을 완벽하게 발휘했다”라며 “몸 전체를 이용해 유연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닛칸스포츠도 “김연아는 실수 없이 연기를 펼쳤다”며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며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를 극찬했다.

아사다마오 일본자막 소식에 네티즌은 "아사다마오 일본자막, 김연아랑 정말 대조적이었다" "아사다마오 일본자막, 아사다마오 16위 김연아 1위 어떻게 비교가 되나" "아사다마오 일본자막, 내일 새벽에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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