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일본해설 극찬 연발..."아사다마오와 대조적...완벽한 연기 선보였다"

입력 2014-02-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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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일본해설 아사다마오 16위

▲사진=연합뉴스
`피겨 퀸` 김연아(24)의 쇼트 프로그램 연기에 해외 언론들이 극찬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일본 중계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아 선수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합계 74.92점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연아 쇼트 경기를 생중계하던 NHK는 “김연아가 일본 선수들과는 대조적으로 갖고 있는 실력을 완벽하게 발휘했다”라며 “몸 전체를 이용해 유연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닛칸스포츠도 “김연아는 실수 없이 연기를 펼쳤다”며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고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를 극찬했다.

반면 이날 쇼트에 나선 아사다 마오에게 산케이스포츠는 “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실패했다”며 침통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밖에 영국 `BBC` 해설자는 김연아 쇼트 중계 도중 "얼마나 감동적인 연기인가. 다른 경쟁자에게 충격을 던졌다"며 "점프가 정말 부드럽고, 물 흐르듯 애잔한 연기는 당연히 금메달 후보다"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프랑스 FR2 해설자는 "기술적으로도 우아하고 완벽하다. 4년 전과 똑같이 소름이 끼친다. 작년과 비교해서 더 단단해졌다. 정말 완벽한 프로그램이었다. 전설이 되기 위한 완벽한 연기였다"고 말했다.

김연아 일본해설 소식에 네티즌은 "김연아 일본해설에서도 극찬 멋지다" "김연아 일본해설, 아사다마오 16위랑 김연아 1위랑 비교할 수 없다" "김연아 일본해설서도 극찬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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