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日 엠플로 앨범 참여… 하마사키 아유미와 어깨 나란히

입력 2014-02-20 19:46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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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일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엠플로(m-flo)의 새 앨범 ‘퓨처 이즈 와우(FUTURE IS WOW)’에 일본 인기 가수들과 함께 참여한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엠플로는 버벌(VERBAL)과 타쿠(Taku)로 이뤄진 프로듀스 유닛으로 오는 3월 26일 정규 8집 ‘퓨처 이즈 나우’를 발표한다. 20일 엠플로 오피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이번 앨범 게스트는 태양을 비롯해 하마사키 아유미, 일본 걸그룹 플라워(Flower)의 메인보컬 와시오 레이나 등 일본 인기 가수들이 참여했다.

태양이 참여한 곡은 ‘고 크레이지(Go Crazy)’로, 이번 엠플로 앨범의 리드 트랙이다. 엠플로의 새로운 대표곡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파티송으로 버벌은 랩가사를 3번이나 수정하며 레코딩을 새로 할정도로 힘을 쏟는 것은 물론 타쿠도 DJ로 활동할 때마다 플레이하며 이미 많이 찬사를 받은 악곡이다.

지난해 버벌이 프로듀싱한 대형 라이브 이벤트 ‘오토 마츠리 2013(OTO_MATSURI 2013)’에서 엠플로의 히트곡 ‘미스 유(miss you)’를 선보이는 등 이전부터 버벌과 친분을 이어 온 태양은 이번 곡을 통해 진정한 첫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태양은 새로운 솔로 앨범 준비와 함께 빅뱅의 일본 팬미팅 투어와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