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신일산업 슈퍼개미 “조만간 입장 표명할 것”

입력 2014-02-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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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신일산업이 ‘슈퍼개미’의 적대적 인수ㆍ합병(M&A) 가능성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귀남씨측은 “조만간 보도자료등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일 오후 2시5분 현재 신일산업은 전일대비 65원(3.67%) 상승한 1835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7일 공인노무사 황귀남 씨는 공시를 통해 신일산업 주식 260만4300주(5.11%)를 '경영 참가' 목적에서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황씨의 우호세력인 윤대중씨와 조병돈씨가 지분 137만5220주(2.7%), 175만8708주(3.45%)씩 매수해 특별관계자 지분율은 11.27%로 치솟았다.

김영 신일산업 회장 등 기존 최대주주 현물주식과 신주인수권부사채(BW) 관련 지분인 14.21%에 육박하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경영권을 위협할 만한 수준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반면 일부에서는 취득 시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주식시장에서 황 씨의 주식 매입을 놓고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황씨측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는 밝힐 상황이 아니다”며 “조만간 보도자료등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해 주식 매입을 놓고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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