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시장 규모 570억 달러

시장조사기관 IHS와 앱애니가 지난해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 한국 영국의 다운로드시장을 조사한 결과, 글로벌 다운로드시장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미디어 다운로드 규모는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1인당 다운로드 지출 기준으로는 한국이 1위였다. 한국은 4세대(4G) 네트워크 보급률이 50%로 세계 최고였다.
한국과 일본은 최신 기기 도입과 게임 응용프로그램(앱)의 활용도에 있어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IHS는 전했다.
한국과 일본 사용자들은 게임 앱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고 영국 소비자들은 온라인 음원 다운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유럽 내 디지털 미디어 다운로드 시장 1위였다.
독일은 디지털 미디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프랑스를 제치며 게임 앱에서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게임앱 역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경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이 아직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미디어 다운로드시장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IHS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