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동계올림픽의 ‘꽃’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피겨퀸’ 김연아가 두 번째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도 김연아의 금메달 가능성을 저울질했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여자 피겨스케이팅 기사를 통해 “1988년 카타리나 비트 이후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없다”며 “하지만 김연아가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USA투데이는 이날 “한국은 김연아의 금메달을 확신하고 있다”며 “김연아가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낸다면 소냐 헤니와 카타리나 비트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첫 선수가 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김연아는 발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를 건너뛰었고 러시아의 샛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단체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면서 김연아도 약간의 빛이 바랬다”고 평가했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오전 2시 24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뮤지컬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음악에 맞춰 2분 50초 동안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