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김연아, 명실상부 CF퀸… 편당 몸값 10억

입력 2014-02-2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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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일우유/ 제이에스티나/ 쿠아
피겨 여왕 김연아는 CF퀸이기도 하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해 밝힌 조사에 따르면 김연아는 1400만 달러(한화 156억 원 상당)를 벌어들여 전 세계 여성 스포츠 스타 수입 랭킹 6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2007년부터 광고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30개 이상의 업체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160여 편의 CF를 촬영했다.

그동안 김연아가 출연한 CF는 아이비클럽, 매일우유, 포스트, 디오스, 라끄베르, 제이에스티나, 쿠아, KB국민은행 등 의류와 잡화, 식품, 금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출연료는 편당 10억 원에 될 정도로 업계 최고 대우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 이후 경제적 가치가 상승하면 100억 원 대 광고 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징적인 경기를 앞둔 만큼 김연아의 메달 성적에 따라 각계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새벽(한국시간) 피겨 싱글 여자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생애 마지막 시합인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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