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혼조세…엔화 강세 vs 中 단기 금리 하락

입력 2014-02-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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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연출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미국의 지표 부진과 일본은행(BOJ)가 물가 상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단기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1만4766.53에, 토픽스지수는 0.4% 내린 1218.52로 장을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8577.01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 오른 2142.55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64% 오른 3090.3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2% 오른 2만2659.86을 나타냈다.

인도증시는 이날 힌두교 축제를 맞아 휴장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하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20% 하락한 102.19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지표는 부진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BOJ는 전일 통화정책회의에서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BOJ가 2년 안에 물가 2% 상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0.37% 하락했고 혼다가 1.75%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단기시장금리가 하락하고 낮은 밸류에이션에 힘입어 상승했다.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금리(RP)는 이날 26bp(1bp=0.01) 하락해 2.4%를 기록했다. 환매조건부채권금리는 지난 7일 연속 내렸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의 1년 간 전망 주가수익비율(PER)은 8.2배로 지난 5년 간 평균인 12.3배를 밑돌고 있다.

베이징은행이 10% 급등했고 중신은행은 10% 뛰었다. 시토펙은 3.7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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