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집단휴진 여부 묻는 회원투표 21일부터 8일간 실시

입력 2014-02-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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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의 의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집단휴진 여부를 묻는 회원 투표를 21일부터 8일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의협은 투표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이틀 늦췄으며, 시간이 촉박한 이유를 들어 당초 3월 3일로 예정됐던 총파업 돌입 시점 역시 3월 10일로 늦췄다.

노환규 의협 회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의정협의체인 의료발전협의회의 협의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비대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비대위의 기능도 정지됐다.

이에 따라 의협은 집행부에서 투쟁 기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의협측은 협의결과의 내용상 부실과 절차적 하자로 인해 집행부는 공식적으로 이를 받아들 수 없고,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등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한 투쟁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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