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가입자의 약 90% 대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초고속인터넷가입자의 약 90%를 대상으로 악성코드 감염PC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KISA는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용자 PC의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진단해 팝업창으로 감염사실을 통보하고 전용백신을 보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다 효과적인 치료서비스 구축을 위해 최근 감염PC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KT,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3개사에서 LG유플러스, CJ헬로비전,C&M, 현대HCN 4개 사를 추가, 7개사로 확대했다.
한편 KISA는 3.20 사이버공격 발생시 악성코드 감염PC 치료서비스를 이용해 전용백신을 33만건 이상을 제작·보급하여 좀비PC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했다.
KISA 박정환 침해사고탐지팀장은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에도 악성코드 감염PC 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인터넷이용자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