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잘나가는 루이까또즈, 면세점 오픈 첫 달 매출 7억

입력 2014-02-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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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백화점 및 명품 온라인몰 입점 등 유통채널 확대 주력

▲루이까또즈 중국 하이난 산야 시내면세점 매장. 사진제공 루이까또즈

프랑스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중국의 대표 휴양지인 하이난도(海南島)에 면세점을 오픈하고, 월 매출 400만 위안(약 7억2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루이까또즈는 지난달 22일과 23일 하이난도 ‘산야 시내면세점’과 ‘하이커우 공항면세점’ 등 면세점 두 곳을 연달아 오픈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공식제작협찬을 진행한 SBS드라마 ‘상속자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가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사랑을 얻으며, 극중 이민호(김탄 역)가 선물한 루이까또즈 지갑(일명 차은상 지갑)이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루이까또즈는 지난 달 오픈한 면세점 두 곳에서 각각 월 매출 250만 위안(약 4억5000만원)과 150만위안(약 2억7000원)을 달성했다.

루이까또즈는 이달 17일 중국 명품 온라인 쇼핑몰인 ‘메이시시상’ 입점을 시작으로 3월 난징시‘더치광장’, 4월 정저우시 ‘완상청’의 1층 명품존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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