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 KLPGA투어 연간 총상금 5년 만에 90억 껑충

입력 2014-02-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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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일정이 확정·발표됐다.

KLPGA투어는 올해 총 26개 대회(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제외)에서 약 155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열전을 펼친다. 대회당 6억원이다.

지난 2009년 18개 대회 68억7000만원 정도에 불과했던 KLPGA투어 연간 총상금 규모는 이듬해인 2010년 21개 대회 96억원 규모로 대폭 증가했다. 2011년에는 19개 대회로 2개 대회가 줄었지만 총상금은 99억600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2012년에는 21개 대회 120억원으로 총상금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또 지난해에는 22개 대회 13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지만, 올해 26개 대회 155억원으로 확정, 또 다시 연간 총상금 최고액을 경신했다. 5년 만에 8개 대회 약 90억원이 늘어나 최근 수년 사이 KLPGA투어 흥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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