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北 철도에 정부 지원 추진…철도주 상승세

입력 2014-02-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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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철도 개·보수 사업에 한 해 무상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철도주들이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53분 현재 우원개발은 전일대비 90원(3.33%) 상승한 2790원에 거래중이다. 대호에이엘(2.21%), 대아티아이(0.90%)도오름세다.

전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실이 밝힌 통일부의 관련 계획에 따르면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을 위한 북한 철도 개·보수 무상 지원액이 한 해에 136억 4500만원이라고 밝혔다.

개·보수 대상은 북한 평산과 세포, 고원, 나진을 연결하는 720여㎞ 구간으로 시베리아횡단철도 연결을 위한 동쪽의 철로다.

정부는 4~5년간 매해 136억여원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융자를 통해서도 매해 141억 38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상과 융자 지원을 모두 합하면 북한 철도 개·보수 사업에 매해 277억여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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