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공상정 국적 알고보니..."수지 닮은꼴, 한국인 아니었어?"

입력 2014-02-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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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공상정 국적

(온라인커뮤니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조해리, 박승희, 김아랑, 심석희와 함께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공상정 선수의 국적이 화제다.

공상정은 대만 출신 화교 3세다. 할아버지 세대 때부터 한국에 정착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처음 쇼트트랙을 시작한 공상정은 작년 대표 선발전에서 5위를 차지해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멤베로 뽑혔다.

2011년 공상정은 체육우수 인재로 선정돼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획득, 18일(현지시간) 열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최초의 귀화 한국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동안 탁구의 당예서(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등 귀화 선수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있었지만 금메달 영광을 안은 건 공상정이 처음이다.

공상정 국적에 네티즌들은 "공상정 국적 한국이 아니었어?" "수지 닮은꼴 공상정 국적, 어쩐지 이름이 좀 특이했어" "공상정 국적, 뭐 어때 금메달리스트인데" "공상정 국적, 안현수도 러시아로 귀화했다" "공상정 국적 상관없이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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