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베르그스마-밥데용-스벤 크라머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서 4위를 차지한 이승훈이 아쉬워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소치동계올림픽 10000m에 출전한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이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노렸지만 4위를 차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의 응원이 큰 흐름을 이루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승훈선수 대단하고 아깝다. 이승훈, 베르그스마-밥데용-스벤 크라머와 대결한 10000m 유일한 동양인. 뿌듯해" 이라고 치켜세웠다.
또 한 네티즌은 "이승훈, 베르그스마-밥데용-스벤 크라머 기다리느라 지겨웠지만 보람은 있다. 잘 싸워줬다"고 위로했다.
다른 네티즌은 "이승훈, 베르그스마-밥데용-스벤 크라머와 대결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줬다. 섹시해"라며 사심을 공개했다.
한편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베르그스마가 차지했고 마지막 2바퀴를 남긴 시점까지 1위를 질주하던 크라머는 막판 체력이 떨어지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3위는 역시 네덜란드의 밥 데 용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