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여자 계주 대표팀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계주에서 극적인 역전을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심석희는 중국에 뒤진 상황에서 막판 스퍼트를 발휘, 팀을 금메달로 이끈 주인공이다.
1997년 생인 심석희는 지난해에만 금메달 12개를 목에 건 새로운 '빙상 여왕'이다. 심석희는 지난해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에서 3000m 계주, 1500m, 1000m 등 다양한 종목을 석권했다.
2005년 전국 꿈나무 쇼트트랙빙상경기대회 수퍼파이널 1500m에서 2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날개를 펴기 시작한 심석희는 2011년부터 각종 대회 수상을 휩쓸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심석희, 평창 올림픽이 더욱 기대된다" "심석희, 역시 될성부른 나무였구나" "심석희 수상내역에 금메달밖에 없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