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안현수는 1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500m 예선에서 41초450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안현수는 이날 예선 4번 레인을 배정받아 쉽지 않은 레이스가 예상됐다.
초반 3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안현수는 3바퀴를 남기고 2위로 올라섰고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는 1위로 올라서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결승선을 앞둔 상황에서는 뒤쪽 선수들을 살펴보는 여유까지 있었던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