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이 역주하는 모습(사진=뉴시스)
김아랑는 1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서 1분31초640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김아랑은 강호 중국의 판커신과 같은 조에 속해 쉽지 않은 레이스를 펼쳤다. 김아랑은 출발 이후 곧바로 자리 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넘어질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잘 극복했다.
충돌 위기를 겪으며 4위로 밀려났던 김아랑은 하지만 중반 이후 단숨에 세 선수를 추월하며 1위로 올라섰고 결국 1위를 탈환해 선두로 결승점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