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발생한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 참사와 관련해 전 대학의 신입생 환영회 행사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주까지 각 대학이 신입생 환영회 행사 시기, 장소, 주관처, 행사 취소 여부 등을 파악해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대해 교육부는 신입생 환영회는 일반적으로 학생회 주관 행사이고 대학 학사운영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영하지만 대형 인명사고가 난 만큼 실태 파악을 통해 문제점을 없는지 살펴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 오전 안정성이 미확보 된 시설에서 외부 행사를 최대한 피하고 불가피할 경우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대학들에 발송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생회 주관 행사라도 대학 교직원이 동행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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