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 18일 자체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수습 지원에 나섰다.
조현재 제1차관이 사고대책본부장을 맡아 지원을 이끌며 총괄대책반, 협력지원반, 언론지원반 등 3개반으로 지원 체제를 꾸렸다.
김기홍 관광국장이 총괄대책반장을 맡았으며, 이상영 비상안전기획관이 협력지원반을, 박정렬 홍보정책관이 언론지원반을 담당키로 했다. 또 안행부가 가동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연락관을 보냈고, 현지 사고대책본부에 국민소통실 소속 과장과 사무관을 파견했다.
앞서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전 1시께 사고 현장을 찾았다. 수습 상황을 점검한 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일정을 위해 오전 4시께 현장을 떠났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련 시설 안전 점검과 원인 규명 등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공조해 대책을 논의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