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에너지 측정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 출시

입력 2014-02-18 13:29

조성준 기자 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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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차세대 에너지 측정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energy-measurement Analog Front Ends, 이하: AFEs)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제품군인 MCP3913 와 MCP3914는 각각 94.5 dB SINAD, -106.5 dB THD 와 112 dB SFDR 로 6, 8개의 24비트 델타-시그마 ADC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를 통합하여, 신호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최종 제품의 성능을 개선한다.

또한 저전력 모드에서 최대 125ksps의 프로그래머블 통신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크기를 줄이고 전력 소비 대비 효율을 향상시키며 높은 통신 속도로 고조파 성분 계산 등 고급 신호 분석을 실현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 아날로그 및 인터페이스 제품 사업부의 브라이언 J. 리디어드 마케팅 부사장은 “새로운 AFE를 통해 3상 미터 및 다중부하 모니터링을 위한 고정밀 에너지 측정 시스템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칩은 AFE를 이용한 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가지 툴을 함께 출시했다. MCP3913 평가보드(부품번호 ADM00522) 와 MCP3914평가보드(부품번호 ADM00523)는 현재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