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을 하나로… ‘대형주’ 집중
한국투신운용은 2014년 유망상품으로 한국, 중국,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투자해 롱쇼트전략으로 운용하는 ‘한국투자 아시아포커스롱숏 증권펀드’ 를 추천했다.
지난 14일 출시된 이 펀드의 투자 대상은 지리적으로 위치가 가깝고, 공유하는 산업구조가 많은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가로, 단일 국가 시장의 종목으로 운용하는 펀드보다 투자의 기회가 더욱 넓다. 이 3개국은 같은 시간대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투자 아시아포커스롱숏 증권펀드’는 기존 롱쇼트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들과 달리 스와프 계약을 통한 롱쇼트전략으로 운용된다.
고객 투자 원금의 대부분은 채권, CD 등 안정형 자산에 투자하고 이를 담보로 스와프 거래를 통해 롱쇼트전략을 구사한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과 같으나 매매를 위한 현금은 일부만 소요되기 때문에 금리차익과 롱쇼트 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국투자 아시아포커스롱숏 증권펀드’는 △중소형 종목보다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개별 국가가 아닌 기업별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김의년 AR운용팀장은 “한·중·일 전체를 하나의 유니버스로 보고 균형 있는 롱쇼트전략을 활용할 것”이라며 “특히 3개국이 취약한 바이오, 명품 등의 종목은 글로벌 핵심 주도주를 편입해 투자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 아시아포커스롱숏 증권펀드’의 총 보수는 A클래스 1.545%, C클래스 2.345%이며,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30%다. 가입 및 문의는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1588-0365)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