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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가 16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최장 기간 내림세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에 선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물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3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105.62)는 전년 동월보다 0.3% 떨어졌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 0.5% 하락한 이래 1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공산품은 전년 동월 대비 1.8% 떨어졌으며, 농림수산품은 전년 동월 대비 1.9% 하락했다. 반면 전력·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은 전년 동월보다 8.5% 올랐고 서비스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