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메리츠종금증권, 어르신 시린 마음 녹이는 따뜻한 ‘국 한그릇’

입력 2014-0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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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소 ‘나눔의 둥지’서 조리•배식•설거지•청소 등 봉사

메리츠종금증권은 ‘고객과 임직원, 회사가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대표적 이웃나눔 활동으로는 △기부금 적립 프로그램인 ‘매칭그랜트 제도’ △장애인·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 △임직원의 기부물품 판매로 이웃을 돕는 ‘메리츠종금증권 아름다운 가게’ 등이 있다.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이 지난달 25일 나눔의 둥지 무료급식소를 찾아 지역 내 독거노인·노숙자·장애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종금증권)

◇직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기부금 적립 프로그램 ‘매칭그랜트 제도’ = 기업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과 같은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는 메리츠종금증권의 기부금 적립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임직원과 회사는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과 봉사단체에 기부되는데, 매년 약 30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이 소외계층을 위해 쓰였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매칭그랜트 제도는 사회공헌을 위한 기금을 함께 적립한다는 1차적 의미뿐만 아니라 회사와 직원들이 더욱더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히 나설 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을 해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소외이웃을 위한 사회복지 봉사활동 지속적 전개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 =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007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위해 자원봉사 단체인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을 출범시켰다. 봉사단은 발족 이후 지금까지 85차례에 걸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이웃에게 소중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자 했다. 정식 봉사단원의 수는 150명이지만 활동 때마다 봉사활동 내용을 모두에게 알려 메리츠종금증권 전 임직원이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한 나눔의 둥지 무료급식소를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 임직원 15명이 찾았다. 나눔의 둥지는 지역 내 독거노인·노숙자·장애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매일 무료로 점심 급식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로 메리츠종금증권은 이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수시로 이곳을 찾고 있다.

이날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무료급식 봉사를 위해 아침 9시에 모인 임직원들은 음식 조리 도우미에서부터 배식, 다과 대접, 설거지와 청소까지 6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석미령 인사총무팀 대리는 “추운 날씨에도 배급시간 전부터 길게 줄서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제 마음도 조급해지면서 한 분이라도 더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며 “이때는 손과 마음이 더 바빠지는 것 같지만 그래도 급식을 모두 마치고 뒷정리까지 하고 나면 뿌듯한 마음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기부도 하고 환경도 지키는 ‘메리츠종금증권 아름다운 가게’ = 메리츠종금증권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공익단체 ‘아름다운 가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2008년부터 임직원들의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해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 번의 행사에서 기증받은 물품이 1500개에 달할 정도로 임직원의 참여와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의류·잡화·기념품·책·가구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할 수 있으며, 유명인이나 연예인의 사인이 들어간 애장품들도 인기가 높다. 다만 수리가 불가능한 물품이나 의약품,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 등은 제외된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이렇게 모아진 기증품들은 저렴한 가격에 일반인들에게 판매될 뿐만 아니라 이 물품들은 다시 활용돼 환경도 지키고 수익금도 기부할 수 있어 1석2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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