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MBC 최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MBC 신임 사장 공모에 지원한 13명 중 안광한(58) 엠비시플러스미디어 사장, 이진숙(53) 워싱턴지사장, 최명길(54) 전 유럽지사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일밤', '전파견문록', '나는 가수다' 등을 만든 김영희 PD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연임 의사를 강력히 밝힌 바 있는 김종국 현 MBC 사장 역시 탈락했다.
방문진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세 후보자에 대한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차기 사장 내정자를 선임한다. 새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