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깜짝 고백 "8살 연하 손준호,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입력 2014-02-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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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한 김소현은 "다른 분들은 연하라서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 8살 연하 10년 후배의 갑작스런 대시를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손준호는 "대학교 1학년 때 담당 교수님 따라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갔는데 그 때 (김소현을)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8살 연상 연하 부부인 두 사람은 그 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네티즌들은 "김소현-손준호 정말 잘 어울린다" "김소현 동안이라 8살 차이 안 느껴져" "손준호 김소현 잘 만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아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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