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신이보낸사람
▲사진 = 뉴시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신이 보낸 사람'은 개봉 첫 주말(14~16일) 49.3%의 좌석점유율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체 개봉작 중 '마약전쟁', '스위치:부춘산거도', '엘로이즈:그녀들의 사랑', '콜로니:지구 최후의 날', '굿모닝 맨하탄'에 이어 좌석점유율 6위 기록이다. 한국영화 중에는 좌석점유율 1위다.
'신이 보낸 사람'은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자유, 희망, 믿음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그렸다. 개봉 전부터 신흥 종교단체 신천지에서 투자를 했다는 소문에 휩싸이는 등 몸살을 겪었다.
이와 관련 제작사 측은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특정 종교집단은 물론 특정 정치 집단과도 전혀 관계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