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중국서 ‘10대 친환경 브랜드’ 선정

입력 2014-02-17 16:34

김혜진 기자 sinembarg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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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는 최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1차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은 중국 전국건설사협회가 건축자재 기업의 품질 관리와 만족도 평가, 건설사 및 유관기관 추천 등을 종합해 수여한다. 2003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국내 기업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0대 브랜드에 선정된 외국계 기업은 LG하우시스를 비롯해 네덜란드 페인트업체 아크조노벨 등 2곳이다.

LG하우시스는 1997년 중국에 진출해 창호, 바닥재, 벽지, 고광택시트, 인조대리석 등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LG하우시스 중국법인장 김상호 상무는 “중국 건축자재 기업 중 유일하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분석설비를 보유하고 항균, 항곰팡이, 항바이러스 저감 성능 기술로 모든 제품이 친환경 최우수 등급 기준을 유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