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활용한 일일물가 통계 나온다

입력 2014-02-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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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자체 보유 물가정보와 민간 보유 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 활용 온라인물가 작성시스템’을 개발, 17일부터 시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사이트에 공개된 가격정보를 수집 분석해 일일 물가 통계를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개발한 물가통계 작성 프로젝트(BPP)를 벤치마킹해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통계청은 이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시험 운영하며 일일 단위로 수집되는 물가 자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일일물가지수를 개발하여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자물가에 대한 신속한 모니터링과 예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향후 축적된 수집 정보를 활용해 일일물가지수 개발과 시의성 있는 물가관련 보조자료 생산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안행부와 공동으로 일일 이동인구를 분석해 인구·교통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등 빅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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