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구멍병사 등극..."조교에 눈웃음치다 혼쭐, 이런 구멍 처음이야~"

입력 2014-02-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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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구멍병사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헨리 구멍병사'가 화제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는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과 함께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신병으로 합류해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헨리는 한국 문화와 물정을 전혀 모르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장난에 의심없이 속아 넘어갔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헨리에게 "군대에 가면 빨간 모자를 쓴 사람들이 다 매니저다" "PX에 가면 총을 살 수 있다"고 장난을 쳤다. 헨리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농담을 진담으로 여기고 현금을 챙기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입소해 관등성명을 대라는 조교의 명령에 발음이 엉켜 '훈련병'을 '후련변'으로 발음하는 등 얼이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조교에게 눈웃음을 치다가 장난으로 오해받아 혼쭐이 나기도 했다.

이는 외국인 병사 샘 해밍턴과 아기병사 박형식, 구멍병사 손진영의 진짜 사나이 초반 모습을 연상시키며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극했다.

네티즌들은 "헨리 구멍병사 등극이요" "헨리 구멍병사, 손진영 뺨친다" "헨리 구멍병사 귀여워" "헨리 구멍병사, 안습이다" "헨리 구멍병사, 샘 해밍턴보다 더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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