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속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이 전국 중고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동법 기초 지식과 진로교육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17일 고용노동연수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전국 중고생, 대학생 등 예비근로자 25만 명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노동법 지식 습득을 통한 권리구제 방법 함양, 바람직한 직업 가치관 제공 등에 대한 온라인 및 집체교육, 또는 혼합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연수원은 올해 △청소년 대상 기초 노동법 및 직업ㆍ진로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DB(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교육 정보화 시스템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우룡 고용노동연수원장은 “올해 교육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연간 25만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 하고, 교육 전문강사 양성 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