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 마켓에 주목하라] 스리랑카, 쑥쑥 크는 관광산업… 亞 투자허브 노려

입력 2014-02-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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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좋아 럭셔리 리조트 개발… 2020년 해외 여행객 5000만명 예상

스리랑카가 최고 외국인 투자국으로 부상할 조짐이다.

스리랑카 현지 신문 데일리뉴스는 최근 스리랑카가 관광산업 성장에 힘입어 경제성장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3위 억만장자인 제임스 패커 크라운카지노 회장은 “스리랑카가 글로벌 관광 메카로 도약할 수 있다”라면서 인도와 중국 등 아시아 중산층의 부상에 주목했다.

그는 스리랑카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럭셔리 휴양지와 비즈니스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콜롬보 베이라호수에 리조트를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스리랑카는 외국인 투자에 최고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 안정으로 관광산업에도 최적지”라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정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하고 흥미있는 글로벌 관광지로 키워가기 위해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리랑카 국민들도 이에 적극 참여하면 스리랑카의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리랑카에서는 주요 인프라가 건설되고 있어 모든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패커 회장은 전했다.

스리랑카는 아시아 지역에서 탄탄한 경기흐름, 정치적 안정성, 강한 리더십, 인프라 개선 등에 힘입어 투자허브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스리랑카의 경제는 지난 2012년 8.0% 성장해 2011년의 8.2%에 이어 8%선을 유지했다.

스리랑카의 용이한 접근성 역시 관광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과 인도의 중산층이 성장하면서 스리랑카 방문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커 회장은 오는 2020년에 스리랑카의 해외 여행객들이 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추산대로라면 해외 여행객 수는 2000년의 400만명에서 12배 증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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